오늘의집1 PMF 달성을 넘어 슈퍼앱으로, 오늘의집 [코드스테이츠 PMB 7기] 왜 또 오늘의집인가? 내가 벌써 세번째 "오늘의집" 포스팅을 작성하는 이유 ㅡ 고마워, 사랑해 얼굴만한 꽃무늬로 가득한 매트리스 커버. 제 기능을 한다는 이유로 1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던, 이곳저곳 때가 타고 심지어 상부가 비뚤어진 플라스틱 양말 서랍장까지. 대학 졸업 후 기숙사 짐을 한가득 들고 돌아왔을 때에 저것들을 마주한 내 심정은 그야말로 암흑이었다. 잠자는 시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시간을 카페에서 보냈다. 방에서는 생산적인 무언가를 할 동기부여도, 집중도 되지 않았으니까. 내 방은 잠만 자는 공간이었고 그 안에서 나는 불행했다. '내가 원하는 공간에서 살 수 있다면 어떨까?' 오늘의집에서 인테리어 콘텐츠들을 구경하다가 문득 떠오른 생각이었다. 생각보다 세상에는 작은 방도 예쁘게 꾸미고 사는 사람.. 2021. 6. 16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