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을 할 때 메타인지를 키울 수 있는 방법이 뭘까 생각하다가, 결국 '경험'이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게 되었어요. 다양한 일을 해봐야 내가 뭘 잘 할 수 있는지, 못 하는지 알게 되잖아요.
경력이 얼마 안 되었을 때 일을 내 능력치보다 너무 많이 떠안게 되어 괴로워진다든가, 새롭게 투입된 팀장이나 리더가 팀의 리소스를 제대로 파악 못 해서 일이 제대로 배분되지 않는다든가 하는 일들은 모두 그래서 발생하는 것이죠.
스타트업에서 일하거나 창업을 했을 때 발생하는 어려움들은 이 메타인지를 쌓을 시간도 없이 바로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인 것 같아요. 이번 연말 행사를 준비하면서, 그리고 바쁘게 달려왔던 10월 11월 중 힘들었던 부분들은 다 이런 메타인지가 부족했기 때문이었더라고요.
이번 행사가 끝나면 저의 + 저희 팀의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회고의 시간을 찐하게 가져봐야겠어요.
님은 한 해를 돌아보며 이건 정말 잘 했다, 이건 내 생각에도 좀 부족했다, 생각나는 일들이 있으신가요? 조금 괴로운 기억들이 있더라도 마주해보면 분명 나의 메타인지를 높이는 데에, 한 뼘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거예요! 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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